정경아카데미에서 2025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수치로 테마 기반 상품 운영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정경아카데미는 데이터 분석 기반 투자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과거 주가, 경제 지표, 글로벌 투자 트렌드 등 주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포트폴리오 구성과 투자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머신러닝을 적용한 자동 분석 모델을 운영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참고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의 성향과 목표를 반영한 맞춤형 분석 기능도 지원 중이다. 기존 회원의 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한 자동 분석 기능 역시 리스크 점검을 돕는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 외에도 플랫폼 이용자 수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말 기준 가입자 수는 약 83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100명 늘었다. 특히 10월 초 8000명을 넘긴 이후 신규 가입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정경아카데미 관계자는 “시장 흐름에 맞춰 분석 기능 고도화와 테마 기반 상품 구성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