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오푸스는 고순도 베르베린 기반의 신규 제품 ‘베르베린NX’가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베르베린NX는 베르베린 HCl 형태의 원료를 사용하며 원료 성적서 기준 약 90% 이상의 순도(실측 91%대)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베르베린의 흡수율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피페린(흑후추 추출물), 레스베라트롤, 이눌린, 퀘르세틴 등 부원료를 자체 배합한 포뮬러 구성을 적용했다.
업체 관계자는 “베르베린NX는 원료 성적서를 공개하여 품질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흡수율 개선 관점에서 차별화된 포뮬러 전략을 적용한 제품”이라며 “최근 늘어난 대사 건강 중심 영양제 선택 흐름 속에서 소비자 선택 폭 확대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혈당 변동 관리와 체중·식습관·대사 리듬을 함께 고려하는 ‘대사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단일 목적이 아닌 대사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관련 원료에 대한 연구와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특히 베르베린은 국제학술지에서 꾸준히 연구돼 온 성분으로 혈당 관련 지표, 인슐린 저항성, 지방 대사, 미토콘드리아 기능 등 다양한 대사 과정 분야에서 학술적 관심이 지속돼 온 원료다. 다만 경구 섭취 시 소장 내 P-gp(투과성 글리코단백질)작용에 의해 성분이 체외로 다시 배출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흡수율이 낮다는 점은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한계로 꼽혀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으로 최근 베르베린 제품군에서는 피페린·퀘르세틴 등 흡수 보조 성분을 함께 배합하는 포뮬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방식은 베르베린의 체내 활용도를 높여 실제 체감 효능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단순 혈당 관리 중심에서 벗어나 식습관·체중·활력·대사 리듬까지 함께 고려하는 통합 솔루션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품질 원료와 복합 포뮬러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