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이사 윤곽이 다음달 중순 드러날 전망이다.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2일 회의를 열어 대표이사 서류 심사 대상자 16명을 8명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앞서 위원회는 공개 모집을 거쳐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을 33명으로 확정한 뒤 인선자문단 자문 등을 통해 이를 16명으로 줄였다. 세부 명단과 사내 후보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위원회는 일주일 뒤인 9일 압축된 8명을 대상으로 재차 회의를 열고 최종 면접 대상자 4명을 선정하고 공표한다. 최종 면접은 잠정적으로 16일 진행해 당일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를 확정하며, 신임 대표이사는 2026년도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선임된다.
KT는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이사회 개편도 진행 중이다. 전체 사외이사 8명 가운데 내년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되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IFAC) 이사,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 4명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절차다.
위원회는 지난 26일까지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았으며 현재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