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ETF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ETF는 각각 코스닥 대표 종목과 특정 업종·테마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 투자 전략과 리스크 특성이 다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시가총액 103억4000만원, 종가 1만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총보수는 0.63%,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 분산 투자해 시장 성과를 추종한다. 변동성은 중간~높음 수준으로 분배금은 1·4·7·10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 지급된다. 상위 종목은 더블유씨피(5.86%), 씨어스테크놀로지(5.44%), 비나텍(5.14%), 스피어(3.83%), 피크시스템스(3.73%) 등이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시가총액 209억1000만원, 종가 1만455원으로 마감했다. 총보수는 0.50%, 바이오 업종 기술이전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변동성은 높은 편이며 분배금 기준은 한화 ETF와 동일하다. 주요 편입 종목은 리가켐바이오, 올릭스, 에이비엘바이오, 삼천당제약, 에이프릴바이오 등이다.
투자 성격은 뚜렷하게 구분된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코스닥 대표 종목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반면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바이오·기술주에 집중 투자해 변동성이 높고 단기·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초점을 맞췄다. 거래 및 유동성 측면에서는 TIGER ETF가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 우위를 보이며 매수·매도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ETF 편입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에 편입된 더블유씨피는 전일 대비 2390원(23.59%) 오른 1만2520원에 거래를 마쳤고, 파크시스템스도 4.76% 상승했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에 편입 종목인 리가켐바이오는 4.48% 오른 21만원에 거래됐다. 에이비엘바이오(2.14%), 삼천당제약(1.23%), 한미약품(4.00%) 등도 함께 올랐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정책 지원과 자금 유입으로 체질 개선과 알파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바이오 산업은 기술이전 확대와 신규 시장 성장에 힘입어 액티브 전략을 통한 유망 종목 선별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