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체계를 넓혔다. 제중요양병원을 포함한 11개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구는 지난 18일 구청 창의홀에서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참여 기관은 구로성심병원, 더세인트요양병원, 미소들노인전문병원, 서울VIP요양병원, 정성요양병원, 제중요양병원, 목동현대웰병원, 에이치플러스자립병원, 예스병원, 참튼튼병원, 서울시서남병원이다.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구에 연계한다. 구는 대상자 상황에 맞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붙인다. 치료가 끝난 뒤에도 살던 곳에서 일상을 이어가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로구는 올해 1월 통합돌봄과를 신설했다.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묶어 조정하는 전담 조직이다. 구로구 부서 안내에도 통합돌봄지원체계 구축·운영 총괄, 퇴원환자 연계사업이 주요 업무로 올라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퇴원 뒤에도 필요한 돌봄이 끊기지 않게 의료기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며 "구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촘촘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