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2차 구축 중인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입주한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코로케이션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 서버, 네트워크 등의 장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임대하는 데 더해 전력 및 냉각 등과 같은 인프라를 같이 제공하는 사업을 뜻한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DBO(설계·구축·운영) 전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2035년 5월 31일까지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공시되지 않았지만 국내 최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LG CNS와 네이버클라우드 간 제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LG CNS는 지난해 6월 23일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계약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33년 5월 31일까지다. 당시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한 죽전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LG CNS의 수주총액이 3505억원이었다.
LG CNS는 이날 우리은행 등과 삼송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820억원이다. 대금지급은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청구 및 지급할 예정이다.
LG CNS는 국내외 다양한 건설사와의 경험을 통해 유연하게 데이터센터를 지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