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與 경기지사 후보, 취임 후 1호 행정조치로 ‘투자·추경·공정’ 제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김동연·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김동연·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이 합동토론회에서 당선 후 가장 먼저 시행할 ‘1호 행정조치’를 발표하며 각기 다른 경기 발전 전략을 드러냈다. 김동연 후보는 경제 성장을, 한준호 후보는 민생 위기 대응을, 추미애 후보는 공정 가치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김동연 후보는 경기투자공사 설립 추진단 신설을 공표했다. 도민 1억원 자산 만들기와 200조원 투자 유치를 약속한 김 후보는 “공약 완성을 위해 경기투자공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프라 및 햇빛 투자 펀드를 통해 5% 이상의 수익률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준호 후보는 중동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7월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을 1호 조치로 내세웠다. 한 후보는 “임기 시작 직후 청년 소득 수당,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등 214개 사업 예산을 살려내 민생 경제의 불씨를 지피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후보는 ‘반칙 없는 경기도’를 기치로 지방세 체납자 은닉 재산 전면 압류를 선언했다. 추 후보는 “1조원이 넘는 누적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의 재산을 조사할 것”이라며  “가짜 장애인 주차 표지 단속 등 생활 속 작은 불공정까지 철저히 바로잡겠다”고 역설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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