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하우스 돔 페리뇽(Dom Pérignon)과 셀러 마스터 뱅상 샤프롱이 4월 14~15일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하모니(Harmony)를 주제로 한 브랜드 경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돔 페리뇽은 매해 새로운 빈티지를 통해 하우스의 창작(Creation) 과정을 선보이며 와인을 넘어선 감각적 경험의 지평을 확장해왔다. 올해의 이벤트는 ‘하모니(Harmony)’를 주제로 한다. 돔 페리뇽이 말하는 ‘하모니’는 대지, 사람, 그리고 기후처럼 서로 다른 요소들이 긴장과 균형 속에서 하나의 창조로 완성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이는 자연의 다양성과 변동성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조화를 이끌어내고자 했던 돔 페리뇽의 창작 철학과 맞닿아 있다.
이번 경험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공간, 음악, 아티스트 퍼포먼스, 그리고 미식을 통해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각 요소는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보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된다.
각기 다른 시간과 조건 속에서 탄생한 돔 페리뇽 빈티지 2017, 빈티지 2008 플레니튜드 2, 그리고 로제 빈티지 2010은 하나의 흐름 속에서 이어지며, 돔 페리뇽이 추구하는 ‘하모니’를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하모니 익스피리언스가 열린 문화비축기지는 자연과 건축, 그리고 시간의 흔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서로 다른 요소들이 어우러지는 하모니의 개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이틀 간의 행사를 위해 마련된 페어링 디너는 돔 페리뇽 소사이어티 셰프이자 미쉐린 스타 셰프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와 솔밤의 엄태준 셰프가 함께 선보이는 협업 디너(4핸즈 디너)로 구성되었다. 두 셰프는 돔 페리뇽의 세 가지 빈티지가 지닌 대비와 균형을 바탕으로 코스를 설계하며, 와인과 요리가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명하는 미식 경험을 완성했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이 선보인 ‘백조의 호수’ 1막 아다지오를 기반으로 한 남녀 듀오 공연은, 서로 다른 두 존재가 점차 균형을 이루며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신체적 언어로 섬세하게 드러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비와 긴장이 조화로 수렴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하모니의 개념을 아름답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