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앞둔 경계감…환율, 1500원 부근 등락 전망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1.2원)보다 2.8원 오른 1504.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501.2원)보다 2.8원 오른 1504.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504원으로 출발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1501.2원)보다 3.7원 오른 150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 제재 완화 등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를 앞둔 경계감도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수입업체들은 환율이 하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달러를 사들이고 있어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는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파적 기조가 확인될 경우 원화 강세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은 15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되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오른 99.26를 기록하고 있다. 3일 만에 달러화 상승 흐름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은 각각 1조1028억원, 3556억원 순매한 가운데 외국인은 1조48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1500원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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