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루, 라이터스룸 2기 모집…숏드라마 IP 강화

비글루가 ‘라이터스룸’ 2기를 모집한다. 비글루 제공
비글루가 ‘라이터스룸’ 2기를 모집한다. 비글루 제공

짧은 시간 몰입감 있게 시청 가능한 숏드라마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비글루가 높아지는 수요 속에 저변 확대를 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는 숏드라마 작가 양성 프로그램 ‘비글루 라이터스룸’ 2기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비글루 라이터스룸은 일률적인 대본 작성 교육이 아닌 플랫폼과 창작자가 함께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하고 실제 작품까지 연계하는 숏드라마 전문 작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숏드라마 작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2기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혼합한 한일 양국 동시 개최로 확장된다. 모집 규모는 양국 합산 최대 28명으로 1기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일본 참여자를 위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주차별 커리큘럼은 ▲오프라인 킥오프와 아이템 선정 ▲고성과 광고 소재 분석 및 기획안 발표 ▲트리트먼트(시나리오 축약본) 피드백 ▲최종 대본 피드백 순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트렌드에 맞춰 관련 대본 개발 과정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1기 출신 비글루 소속 작가도 객원 연사로 참여해 1기 활동 후일담과 숏드라마 집필 노하우를 공유한다.

 

2기 참여 작가에게는 수료증과 비글루 오리지널 드라마 계약 기회, 1:1 대본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 가운데 최종 채택작에 한해 정식 계약과 대본료가 지급된다.

 

비글루는 일회성 모집이 아닌 정기 운영 체계를 구축해 한일 양국의 숏드라마 작가 풀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지난 1기에서는 수료생 12명을 배출했고, 비글루가 지난해 자체 제작한 국내 오리지널 IP 중 80~90%가 이들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며 “비글루 주요 인기작들이 1기 수료생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탄생한 만큼, 2기부터는 한일 양국에서 정기 운영 체계를 구축해 숏드라마 작가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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