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생활 밀착형 소액 정기후원 프로그램 ‘커피 플랜’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매달 이용하는 다양한 구독 상품들처럼 기부 역시 소액으로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는 없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일상에서 흔히 소비되는 커피 한 잔 가격에 주목해 기부를 무겁고 거창한 일이 아닌 일상적인 구독처럼 친밀하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일상의 작은 지출을 보람찬 나눔으로 돌려주는 생활 밀착형 소액 정기후원 프로그램 ‘커피 플랜’의 핵심은 비교적 낮은 금액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액 정기후원 방식이다. 참여자는 월 정액을을 통해 구독 형태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 지역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금은 아이들이 교육과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투명하게 집행된다고 플랜 측은 전했다.
플랜은 이번 캠페인 참여자를 ‘커플(커피 플랜 참여자)’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참여자와의 친근한 관계 형성을 강화했다.
또한 캠페인 출시를 기념해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커플’로 가입한 후원자에게는 1년 동안 격월로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일상적인 소비를 조금씩 나눔으로 전환한 참여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취지다. 아울러 이들은 향후 플랜이 운영하는 봉사활동이나 자선 바자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플랜 관계자는 “많은 MZ세대가 구독 서비스에는 익숙하지만 기부는 여전히 심리적 장벽이 있다고 느낀다”며 “커피 한 잔을 구독하듯 시작하는 ‘커피 플랜’을 통해 작은 참여가 한 아이의 삶을 바꾸는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