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 관련 사건∙사고가 전국적으로 400건가량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399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와 소란이 6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불편이 29건, 폭행은 3건이었다. 오인 신고를 포함한 기타 신고는 301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에서 14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2시 43분 광진구에서는 50대 남성이 투표용지에 모르는 후보가 있다는 이유로 용지를 훼손한 뒤 투표소를 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 27분 동작구의 한 투표소에선 80대 남성이 선거 사무원에게 왜 공무원이 투표용지를 관리하느냐며 문제를 제기하며 소동을 피웠다.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지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등 용지 관련 신고가 총 14건 접수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6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제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50.0%였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