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오세훈 “투표용지 부족 지역 조치 전 개표 중단해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파이널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투표하지 못한 지역에 대한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인 지역이 있고, 투표하지 못하고 돌아간 시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 한 사람의 참정권도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 있는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서울 동남권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시 중단됐고, 선관위는 대기 중인 유권자는 투표 마감 시각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가락2동, 잠실2동, 잠실4동, 잠실7동, 문정2동, 청담동, 구의3동 등이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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