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주당, 광역단체장 14곳 우세…국민의힘 2곳 앞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상황실에서 참석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채현일 민주당 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김영호 국회의원, 고민정 국회의원, 이재정 후원회장, 이인영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의원. (공동취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상황실에서 참석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채현일 민주당 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김영호 국회의원, 고민정 국회의원, 이재정 후원회장, 이인영 국회의원, 남인순 국회의원, 이용선 국회의원. (공동취재) 

 

6·3 지방선거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개표 중반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을 포함한 14곳에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과 경남 등 2곳에서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전체 개표율은 33.6%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병민(왼쪽부터) 캠프 대변인, 김재섭 의원, 윤희숙 전 의원, 조은희 의원, 박수민 의원과 캠프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병민(왼쪽부터) 캠프 대변인, 김재섭 의원, 윤희숙 전 의원, 조은희 의원, 박수민 의원과 캠프 관계자들이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25.45% 기준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61.66%를 얻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35.82%)를 앞서고 있다. 다만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민의힘은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34.68% 기준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54.79%를 기록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9.71%)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된다. 추 후보가 당선되면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민주당은 전남광주특별시장 민형배 후보, 충북지사 신용한 후보, 제주지사 위성곤 후보, 울산시장 김상욱 후보,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의 당선도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전북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45.16% 기준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2.22%로 무소속 김관영 후보(41.38%)를 앞서고 있다.

 

인천시장 박찬대 후보, 충남지사 박수현 후보, 세종시장 조상호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도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에서 경합지로 분류됐던 부산·대구·강원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2.97%,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51.46%,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2.1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경북지사 선거에서 이철우 후보의 3선 당선이 확실시된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개표율 40.10% 기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가 52.55%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47.44%)를 앞서고 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4곳에서도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재보선 지역 14곳 중 13곳은 민주당 의석, 1곳은 국민의힘 의석이었다.

 

국민의힘은 기존 의석 지역인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민주당은 경기 안산갑 김남국 후보, 인천 계양을 김남준 후보, 광주 광산을 임문영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김의겸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박지원 후보, 제주 서귀포 김성범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인천 연수갑 송영길 후보와 충남 아산을 전은수 후보도 당선이 유력하다.

 

울산 남갑에서는 전태진 민주당 후보가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김영빈 민주당 후보가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개표율 40.09% 기준 이광재 민주당 후보가 53.72%로 이용 국민의힘 후보(43.85%)를 앞서고 있다.

 

다만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을에서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북갑은 개표율 43.96% 기준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5.89%로 무소속 한동훈 후보(41.27%)를 앞서고 있으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2.83%를 기록했다.

 

경기 평택을은 개표율 34.92% 기준 김용남 민주당 후보 31.27%,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0.6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22%로 세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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