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3명 후보로 압축됐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후임 발표는 이번 주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정 장관은 친명(친이재명)계의 좌장으로 39년간 대통령과의 연을 이어왔다. 이 대통령과는 4법연수원을 수료한 동기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출신으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도 갖췄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을 최전선에서 지휘를 맡았다.
한 장관은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으로 국내 포털 산업이 성장할 시기 IT 업계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리더다. 그가 최종 낙점될 경우 이번 정부의 첫 여성 총리이자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첫 여성 총리로 이름을 남게 된다.
강 비서실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한 최측근이다.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도 활용하며 방산과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등 경제·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마다 최전선에서 대응하며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실시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결과를 고려해 차기 총리 후보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