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 정성호·강훈식·한성숙 3인 압축…신중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3명 후보로 압축됐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후임 발표는 이번 주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정 장관은 친명(친이재명)계의 좌장으로 39년간 대통령과의 연을 이어왔다. 이 대통령과는 4법연수원을 수료한 동기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출신으로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도 갖췄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을 최전선에서 지휘를 맡았다.

 

한 장관은 네이버 대표이사 출신으로 국내 포털 산업이 성장할 시기 IT 업계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리더다. 그가 최종 낙점될 경우 이번 정부의 첫 여성 총리이자 한명숙 전 총리 이후 첫 여성 총리로 이름을 남게 된다.

 

강 비서실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한 최측근이다.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도 활용하며 방산과 에너지·자원, 공급망, 첨단산업 등 경제·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마다 최전선에서 대응하며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실시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결과를 고려해 차기 총리 후보를 신중하게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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