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신화’를 이끈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사진)이 오는 24일 서울 중구 소재 삼양라운스퀘어빌딩에서 20~30세대 청년 15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MZ세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7일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 ‘갓생한끼 5탄’에 김 회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갓생한끼는 한경협이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청년들이 멘토 기업인과 식사하며 ‘열정’과 ‘갓생’을 주제로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프로젝트다. 갓생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MZ세대 유행어다.
김 회장은 삼양식품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대표 여성 경영인이다.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한 이후 영업, 마케팅, 해외사업 전반을 두루 경험했으며, 2012년 불닭볶음면 개발을 주도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특히 수출 중심 전략을 통해 내수 중심이었던 삼양식품을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 전환시키며 해외 매출 비중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은탑산업훈장(2025), 대한민국 경영자대상(2026) 등을 수상하며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달 회장직에 올라 삼양식품의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이끌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갓생한끼 5탄 공식 페이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갓생한끼 프로젝트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 나서 청년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