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일 장 초반 급락하며 75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581.20포인트(7.12%) 하락한 7579.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0포인트(1.38%) 내린 8048.09에 출발해 낙폭을 키워 곧장 7442.73까지 주저앉았다.
이같은 급락에 개장 3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 20분간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장 대비 685.85포인트(8.40%) 밀린 7474.74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387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급락장에도 기관은 261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장중 사자로 돌아서 70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26% 폭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급락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장초반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8.51% 떨어진 30만1000원, SK하이닉스는 5.27% 빠진 19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SK스퀘어(-8.23%), 현대차(-9.14%), 삼성전기(-4.27%), LG에너지솔루션(-5.56%), 삼성생명(-9.33%), 삼성물산(-9.83%), HD현대중공업(-4.52%)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 중이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40포인트(6.52%) 하락한 987.0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83포인트(4.27%) 떨어진 959.61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급락해 개장 6분 만에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매도 사이드카)됐다.
알테오젠(-9.77%), 에코프로비엠(-9.16%), 에코프로(-10.21%), 레인보우로보틱스(-6.29%), 주성엔지니어링(-6.57%), 코오롱티슈진(-7.86%), 리노공업(-5.10%), 삼천당제약(-8.90%)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펩트론은 2.56% 상승중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