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뷰티가 레바논에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레바논 한국대사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암만무역관과 공동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한-레바논 제약·뷰티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레바논 공중보건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삼양바이오팜, 제뉴원사이언스, 케어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케이엔어스엉클스 등 국내 기업 15개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레바논 업체 20개사 등이 참가했다.
대사관은 “레바논 당국이 지난 4월부터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한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참조국 대상에 한국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국내 기업의 레바논 시장 진입 기간이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이 레바논에서 약가를 산정할 때 10% 이상을 우대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규석 주레바논 대사는 포럼 개회사에서 “레바논 정부의 한국 의약품 분야 참조국 지정은 양국 보건·의료 협력의 새 이정표”라며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인도적 지원과 보건 협력이 실질적인 양국 간 경제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