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식… “신뢰의 100년에 약속의 100년 더할 것”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행사가 열린 윌로우하우스에서 관계자들이 공간 개관식을 열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행사가 열린 윌로우하우스에서 관계자들이 공간 개관식을 열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Willow House)’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윌로우하우스는 1962년부터 35년간 유한양행의 사옥으로 사용된 공간이자 최근 창립 리노베이션을 통해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유한양행의 조욱제 대표이사,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등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참석했다. 100주년 기념식,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장기근속자 표창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타임캡슐 봉인식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100년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진전)’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진실성)’라는 변하지 않은 두 가지 가치 덕분”이라며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해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유한양행의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 여정은 다시 시작됐다. 신뢰의 100년 위에,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10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10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양행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했다.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하며 항암제 렉라자 등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가장 좋은 약으로 국민과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정신이 유한의 100년을 만들었다”며 “이 정신을 토대로 다음 100년에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상장기업은 유한양행이 11번째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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