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으로 넓어지는 PB 서비스…은행권, 고액자산가 고객 잡기 경쟁

SC제일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프라이빗뱅킹 고객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2026 마스터 클래스: 아트컬렉팅의 시작’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프라이빗뱅킹 고객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2026 마스터 클래스: 아트컬렉팅의 시작’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 제공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금융권의 비금융 서비스 경쟁이 문화·예술과 교육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자산관리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자녀 세대 교육 수요까지 겨냥한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프라이빗뱅킹 고객과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2026 마스터 클래스: 아트컬렉팅의 시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옥션과 협업해 마련됐다. 서울옥션 경매사가 연사로 나서 미술시장 동향과 경매 절차, 작품 감상법 등을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도슨트와 함께 주요 전시 작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SC제일은행은 자녀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2026 글로벌 퓨처 리더 프로그램(GFLP)’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과학·공학 및 의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 관심 분야에 따라 교육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SC제일은행에 5억원 이상 자산을 예치한 고객의 자녀이며, 총 4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가능하다.

 

김지강 SC제일은행 Affluent사업부문장(부행장)은 “SC제일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자녀 세대를 위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인 ‘글로벌 퓨처 리더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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