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20년 연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수송객 수 1위 달성을 기념해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여름 성수기 공항 이용 편의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31일까지 5주간 고객 감사 캠페인 ‘줍줍페(Joy Up! Journey Up! Festa)’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여행의 즐거움과 경험을 높이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참여할 수 있다.
메인 행사는 매주 한 차례 참여할 수 있는 즉석 당첨 퀴즈 이벤트다.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최대 1만 J포인트,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5주간 퀴즈에 모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만 J포인트와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도 증정한다.
주차별 행사도 마련했다. 항공권 할인코드와 부가서비스 포인트백을 제공하는 ‘더-드림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여행 앰버서더 ‘잼 크루’ 모집, 보딩 뮤직 공모전, 제주SK FC 경기 티켓 증정, 일본 여행과 마카오 호텔 숙박권 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휴가철 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스마트패스’ 이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스마트패스 적용 범위를 출국장 신분 확인뿐 아니라 셀프 백드롭과 탑승구 신분 확인까지 넓혔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스마트패스를 활용한 수하물 위탁 사전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사전 체크인한 뒤 스마트패스 앱으로 백드롭 시간을 예약하면, 출국 당일 전용 카운터에서 안면인식으로 수하물을 맡길 수 있다.
스마트패스 이용객 비중은 올해 1~2월 전체 탑승객의 1.7%에서 5~6월 13.8%로 4개월 만에 12.1%포인트 상승했다. 만 7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지만 여권과 탑승권은 별도로 소지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2029년 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빠른 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인치 우선수하물 전용 캐리어도 10만원대 후반에 판매하고 있다. 국제선 우선수하물 서비스가 왕복 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