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은 스페셜 크리에이터 93인과 도자기 브랜드 이도도자기가 협업한 전시 ‘93 Cups, 93 Stories’를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오늘의집 북촌 1층과 오늘의집 앱·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참여 크리에이터 93명이 각각 디자인한 도자기 컵 93점을 전시하며, 이용자 투표를 통해 정식 출시 제품도 선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늘의집에서 활동하는 스페셜 크리에이터들이 이도도자기의 대표 제품인 ‘Y컵’을 바탕으로 각자의 디자인을 제작하고 이를 전사 기법으로 구현해 실제 도자기 컵으로 완성한 협업이다. 같은 형태의 컵에 서로 다른 디자인과 스토리를 담아 총 93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완성된 컵과 함께 크리에이터별 제작 이야기, 디자인 과정, 이도도자기의 도자기 제작 공정을 소개한다. 소량 생산된 컵은 한정판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방문객은 직접 흙으로 ‘Y컵’을 제작하거나 ‘94번째 컵’을 주제로 디자인을 그려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오늘의집 앱·웹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 페이지를 운영한다. 이용자는 93개 작품의 디자인과 제작 이야기를 확인하고 선호하는 컵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 상위 3개 작품은 정식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도도자기는 1989년 설립된 국내 수공예 도자기 브랜드로, 손으로 빚는 제작 방식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특징으로 한다.
오늘의집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상품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하고, 전시와 이용자 투표를 거쳐 실제 제품 출시까지 이어지는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크리에이터들의 취향과 이야기를 전시와 제품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라며 “이용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제품 출시 과정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