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4일 공시하며 매출액 153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6.8%, 24.4% 증가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영업익은 분기 역대 최대다.
셀트리온제약 측은 “케미컬 의약품의 안정적인 판매 실적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처방 확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른 사전충전형주사기(PFS) 생산 물량 확대 등이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에선 간장용제 ‘고덱스’, 당뇨 치료제 ‘네시나’와 ‘액토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암로젯’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바이오 사업 부문에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플라이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항암제 ‘베그젤마’,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이 활약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고르게 이어지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주력 제품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역량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