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경북 청도군 운문댐을 찾은 한성숙 국무총리가 폭염 속 용수 난에 대한 선제적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8일 오전 중앙·지방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낙동강 유역 운문댐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 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한 총리는 “가뭄 장기화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치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비상 대체수원을 적극 활용해 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앙·지방정부 간 유기적 협력 조성을 당부한 한 총리는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비상급수 상황에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운반급수, 병물 제공 등 비상급수 체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 청도군 대천리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한 총리는 냉방 시설을 점검한 뒤 “전례 없는 더위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라며 관계기관에 차질 없는 냉방 지원을 당부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