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B2B 기업 머스트컴퍼니(MUST Company)가 출범한 미디어 콘텐츠 법인 머스트크리에이티브(MUST Creative)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머스트크리에이티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할리우드 골드 어워즈(Hollywood Gold Awards)’ AI FILM 부문에서 자사 기획 다큐멘터리 '폼페이: 버닝 사일런스'가 금상(Gold Award)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장편 실사 영화와 함께 37개 부문을 경쟁하는 본 영화제에서 머스트크리에이티브의 전문 조직 'AI STUDIO 48'은 독보적인 제작 역량을 과시했다. 이들은 당시 AI 영상 모델의 기술적 허들인 15초 제한을 뛰어넘어 치밀한 편집 기획을 바탕으로 2분 분량의 무편집 1인칭 롱테이크 영상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기획 3주, 제작 2주라는 고효율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하면서도 헐리웃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금상 수상작은 LA 현지 극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머스트크리에이티브는 글로벌 시네필뿐만 아니라 주요 영화 산업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탁월한 미디어 융합 역량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기업 머스트컴퍼니가 보유한 다국적 인재 네트워크 및 글로벌 B2B 비즈니스 인프라와 머스트크리에이티브의 최첨단 AI 제작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머스트크리에이티브의 프로젝트 총괄 오경현 프로듀서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콘텐츠를 목표로 조직의 모든 기획력을 집중한 결과 할리우드 금상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머스트컴퍼니 그룹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를 활용해 미국 현지 스튜디오들과 공동 제작을 도모하는 등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트컴퍼니는 2012년 서울에서 설립된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기술·커뮤니티·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람과 기술이 만나는 곳에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된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국가의 개발자·창작자·기업들과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