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회생계획안 필요”…국회 정무위, 홈플러스 상생협력 촉구

홈플러스 강서점 외관. 이화연 기자
홈플러스 강서점 외관. 이화연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26일 홈플러스에 책임 있는 회생계획안 마련 등을 촉구하는 ‘국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한 홈플러스 정상화 상생협력 촉구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홈플러스 사태는 수많은 근로자와 입점업체, 채권자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위기”라며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재개됐고, 재개장 첫날 방문객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홈플러스 회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지만 회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결의안에는 홈플러스 측의 책임 있는 회생계획안 마련과 집행 의지, 채권단의 책임 있는 회생계획안 승인, 납품업체 등 관계인들의 상생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홈플러스는 오는 2일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있다.

 

정무위는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결의했다.

 

유동수 정무위원장은 결의문을 채택한 뒤 “최근 전국 67개 홈플러스 매장이 재개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회생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관계인 간의 협의가 잘 이뤄져서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승인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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