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품의 안전은 어떻게 소비자의 안심이 될까…베베숲이 찾은 답

사진=베베숲
사진=베베숲

물티슈 브랜드 베베숲은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적용하는 안전 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베베숲이 제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방식과 안전 정보를 소비자의 신뢰와 안심으로 연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마케팅팀 팀장에게 들어봤다.

 

Q. 물티슈 시장에서 ‘안전’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강조하는 가치다. 베베숲이 안전을 바라보는 관점은 무엇인가.

 

A. 안전은 어느 한 브랜드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별한 가치라기보다 모든 물티슈 브랜드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품이 정해진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과 소비자가 그 제품을 믿고 안심하며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베베숲이 생각하는 안전은 완성된 제품에 덧붙이는 표현이 아닙니다. 원료를 선정하고 제품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제조와 품질검사,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제품이 안전하다는 결론만 제시하기보다 어떤 기준을 적용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완성됐는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품의 안전성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심으로 연결하는 것까지가 브랜드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러한 안전 철학은 실제 제품의 연구와 생산 과정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나.

 

A. 베베숲 물티슈는 연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공장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생산 공정이 여러 곳으로 나뉘면 각 단계에 적용되는 기준이나 책임도 분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체 흐름을 일관된 기준 아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품질관리 과정에서는 매일 113가지 항목에 대한 내부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및 국내 전문기관을 통한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이후 대응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료와 제조, 품질관리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베베숲의 안전관리 원칙입니다.

 

Q. 베베숲이 운영하는 ‘SAFETY LAB’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나.

 

A. SAFETY LAB은 베베숲이 제품을 만들고 관리할 때 적용하는 ‘안전의 기준을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물티슈의 안전과 관련된 기준과 근거를 소비자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식 콘텐츠입니다.

 

브랜드가 지키고 있는 원칙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물티슈 안전에 관한 객관적인 정보와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관한 정보는 전문적인 용어나 복잡한 설명 때문에 소비자가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SAFETY LAB은 이러한 내용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풀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Q. SAFETY LAB을 구성하는 ‘SAFETY LOG’와 ‘SAFETY Q&A’에는 각각 어떤 정보가 담기나.

 

A. SAFETY LAB이 베베숲의 안전 기준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공간이라면, SAFETY LOG와 SAFETY Q&A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입니다.

 

SAFETY LOG는 물티슈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실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전달합니다. 원료 선정과 제조공정, 품질관리 등 완성된 물티슈만 봐서는 알기 어려운 정보를 이미지와 설명을 활용해 알기 쉽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SAFETY Q&A는 ‘물티슈에 대한 의문, 팩트로 대답합니다’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보존제와 사용기한, 올바른 보관법, 제품의 향취 등 소비자가 물티슈를 사용하며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 형태로 소개합니다.

 

베베숲이 지향하는 것은 안전을 추상적인 약속이나 선언으로 남겨두지 않는 것입니다. 제품의 안전성을 소비자가 이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정보로 바꾸고, 이러한 정보가 일상에서 느끼는 안심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안전에 관한 기준과 근거를 꾸준히 알리고 소비자가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언제든 찾아보고 확인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기록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황지혜 기자 ji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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