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9원 내린 1368.6원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368.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13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24일(1367.2원) 이후 약 13개월 만이다.

 

이날 환율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전일 대비 상승한 1380원에 출발했다. 워시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 개선세가 충분하지 않다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장중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달러 강세 국면 속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점을 들어 원화의 대외 충격 방어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 환율 수준과 관련해서는 “과거에 비해선 여전히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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