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이어트는 자사 프로그램을 이용한 19,661명의 체성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지방 위주의 감량 수치와 대사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체중 감량의 기준이 단순 몸무게에서 체성분 변화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약 2만 명 규모의 실제 감량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감소한 체중의 80% 이상이 체지방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지표에 따르면 프로그램 등록자와 전용 앱 이용자 19,661명은 12주 동안 평균 5.33kg을 감량했다. 감량 체중 가운데 체지방은 83%(-4.45kg)를 차지한 반면 근육 감소는 10%(-0.51kg)에 그쳤다. 체중 감량 폭이 5% 미만인 집단에서는 근육량 감소가 거의 없거나 10% 이상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체중 조절 시 나타나는 근육 손실 문제를 완화한 지표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 리뷰에 따르면 기존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감량 체중 중 제지방 감소 비율이 약 25% 내외였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30~40%에 달했다. 린다이어트는 효과크기(Cohen's d) 분석에서 체지방 감소(d=1.49)가 근육 감소(d=0.46)보다 큰 수치를 보여 체성분 변화의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 같은 체성분 개선은 프로그램 제휴 한의원 전반에서 고르게 나타났으며, 지점별 평균 체지방 감량률은 88.2%로 집계됐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전 연령대에서 동일한 형태의 감량 흐름이 확인됐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혈액과 혈압 검사를 기록한 대상자 분석에서는 대사 지표의 호전 결과도 도출됐다. 시작 단계에서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던 대상군을 추적한 결과, 중성지방 위험군 환자의 57.5%, 간 기능 지표인 ALT(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이상 환자의 56.1%가 정상 범위로 진입했다. 경계성 고혈압 환자의 47.7%도 12주 후 정상 혈압을 회복했다. 해당 분석은 통계적 유의수준(p<0.001)을 충족했다.
이러한 지표는 한의사의 1:1 관리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통한 생활 습관 교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린다이어트는 한의사 450여 명이 누적한 7만 건 이상의 감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질 맞춤형 처방을 적용한다. 이용자가 전용 앱에 체중, 식단, 복약 상태를 기록하면 한의사가 실시간 피드백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제조 공정에서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맞춘 성분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식약처의 ‘한약(생약)제제 성분 프로파일 설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제 환의 화학적 지문(Chemical Fingerprint)을 분석한다. 정밀 분석법(HPLC-DAD)을 적용해 12개 주요 약재의 정량 조제 여부를 검증한다.
린다이어트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린다이어트의 핵심인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에 초점을 맞춘 전담 한의사의 1:1 밀착 코칭을 통해 이끌어낸 생활 습관 개선이 유의미한 체성분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임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 요건인 체성분 관리에 최적화된 린다이어트만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린다이어트는 4년 만에 누적 환자 7만 명을 기록하며 3년 사이 8배가량 성장했다. 앱과 인바디 기준 감량 성공률 90.5%, 누적 감량 체중 20만kg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