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티빙, “포인트보상·안심보험 제공”

최주희 티빙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뉴시스
최주희 티빙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하고 있다. 뉴시스

티빙이 4000만건에 육박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최대 300만원 한도의 피싱 보험 지원과 시청 혜택을 골자로 한 이용자 보상안을 발표했다.

 

티빙은 3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른 재발 방지 대책과 고객 보상안을 공개했다. 조사단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활성화·휴면·탈퇴 계정을 포함해 총 3954만건의 정보가 유출됐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번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필요한 시정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끝까지 이행하겠다”며 “보안 체계 전반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보상안에는 사이버 금융사기 피해를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하는 안심 보험(1년)이 포함됐다. 현재 구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프리미엄급 시청 환경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5000원 상당의 티빙 포인트와 함께 웨이브 광고형 1개월 이용권 또는 CGV 할인 쿠폰 중 1종을 추가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며, 혜택은 다음 달 6일부터 순차 적용된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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