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골목슈퍼 4000곳에 ‘착한계란’ 푼다…2판에 9990원 공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왼쪽부터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왼쪽부터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국 동네슈퍼에 가격을 대폭 낮춘 계란을 공급한다.

 

6일 하나금융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을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the(더) 착한계란’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4000여개 동네슈퍼에 계란 총 12만판이 풀린다.

 

소비자는 계란 2판(60구) 한 세트를 9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30구 한 판당 약 4995원 꼴로, 최근 시중 특란 소비자가격(30구 기준 7000원대 안팎) 및 대형마트 판매가와 비교해도 20~3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체 상생기부금을 출연했다. 계란의 세척, 검란, 선별 등 상품화 작업비는 물론 전국 각지 동네슈퍼로 향하는 물류 수송비를 직접 지원해 중간 유통 마진을 대폭 걷어냈다. 소비자에겐 실질적인 생활물가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대형 유통망에 밀려 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려웠던 동네슈퍼에는 모객 효과와 매출 증대를 돕겠다는 취지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상생의 온기를 전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가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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