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노사가 지난 9일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노조의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정 잠정합의안엔 성과급의 기본 지급 비율을 기존 현금 40%, 주식 60%에서 현금 50%, 주식 50%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식 선택 비율은 구성원 선택에 따라 50%에서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구성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성과급 중 내년과 내후년으로 지급이 이연됐던 지급분을 선지급해 성과급 지급 방식 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했다.
주택대출관련 제도상 기본 지원 외 추가 지원 기준이 ‘기혼 가구 대상’이었으나, 여기에 ‘한부모 가정’도 포함시켰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조는 지난달 24일 이틀간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자투표 결과 50.08%(7535명)가 반대해 해당 안건이 부결됐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