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韓 경제, 견조한 경기회복세 이어져…중동 전쟁·美 관세 불확실성은 우려”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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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진단을 이어갔다.

 

다만 중동 전쟁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지난달보다 커졌다는 우려를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11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이 큰 폭 증가하고 소비 등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견조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경기회복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라는 8월호의 긍정적인 경기 판단을 유지했다.

 

8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화장품 수출 확대 등으로 1년 전보다 68.7% 증가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한 104.5를 기록했다.

 

8월 취업자는 18만4000명 늘어나며 증가 폭이 확대됐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3.1% 상승하며 7월(2.8%)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8월 금융시장은 주가가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으며,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다.

 

7월 주택시장은 오름세였다.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35% 오르며 6월(0.33%)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은 0.38% 올라 6월과 같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정부는 대외 여건과 관련 “중동 전쟁 및 미국 관세부과 조치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됐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취약계층·부문의 어려운 고용 여건 등 민생부담이 지속하고 있다”며 “중동전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요품목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성수품 물가안정 등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중동전쟁 이후 전략, 잠재성장률 반등,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 대응을 위한 올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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