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지역 청년 사업화 지원…8개 청년마을에 2억원 투입

지난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청년마을 ‘지구장이마을’에서 열린 ‘KB 지역청년 온기나눔’ 업무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지난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청년마을 ‘지구장이마을’에서 열린 ‘KB 지역청년 온기나눔’ 업무협약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청년마을 대상으로 금융·마케팅 컨설팅, 판로 확대 등을 연계해 지역 기반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KB국민카드는 행정안전부와 ‘KB 지역청년 온기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청년단체 가운데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가려는 곳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청년마을 만들기’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보기, 일하기, 관계맺기 등을 경험하며 지역에 정착하거나 다양한 지역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현재까지 전국 61개 청년마을 조성을 지원해 왔다. 

 

이번 사업에는 공주 ‘자유도’, 군산 ‘술익는마을’, 익산 ‘지구장이마을’, 영천 ‘취하리’, 보은 ‘라이더타운회인ㅎㅇ’, 고성 ‘곁마을’, 부여 ‘비욘드빌리지’, 장수 ‘트레일빌리지’ 등 전국 8개 청년마을 운영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신용관리 서비스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브랜드·마케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업성이 확인된 상품과 서비스는 KB Pay와 연계해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원 대상과 청년마을을 연계하고, KB국민카드가 금융·사업화 지원을 맡는 구조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사업 운영과 성과관리를 담당한다.

 

KB국민카드는 지역 청년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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