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8원 내린 1358.2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대화 재개 조짐이 맞물리며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8일(97.92달러) 이후 최저치이며, 일일 낙폭으로는 지난달 25일 이후 최대치다.
국내 외환시장의 수급 여건도 원화 강세에 힘을 보탰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