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글로벌 생산 경쟁력 표준화를 위한 ‘2026 선진 생산혁신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4~18일 군산공장·이천공장의 해외 생산 핵심인력을 대상으로 펼쳐진 이번 아카데미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미얀마, 인도 등 5개국 13개 생산거점에서 핵심인력 13명이 참여했다. 해외 공장 신규 생산팀장과 핵심 인재들을 중심으로 각 국가의 생산 경험을 공유하고 선진의 공장관리 기준과 생산혁신 체계를 학습했다.
선진 측은 “핵심은 단방향 교육이 아닌 ‘Cross-Plant’ 방식의 문제 해결이다. 참가자들은 생산·품질, 설비, 안전, 자동화 등 각 사업장에서 30여 개의 현장 이슈를 발굴하고, 국가와 소속 공장을 고려해 4개 팀을 구성해 핵심과제를 수행했다”며 “다른 공장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원인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사업장 간 문제 해결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군산·이천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현장의 운영 사례도 살폈다. 특히 이천공장에서 스마트팩토리 통합 플랫폼 ‘SSTP’ 기반의 펠렛 생산 자동화 등 국내 사업장의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하림 중앙연구소에서는 생산·품질 관련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방법도 익혔다. 교육에서는 해외공장 KPI와 펠렛 생산 데이터 등을 활용한 인사이트 분석 및 대시보드 실습 등이 진행됐다.
선진 관계자는 “각국 생산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며 “사업장 간 교류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사례가 해외 생산거점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진은 이번 아카데미에서 공유한 생산 노하우와 개선사례를 각국 생산거점에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각 사업장에서 검증된 우수사례를 현지 여건에 맞게 적용해 해외 생산거점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