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이 몰리며 곳곳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정오 무렵 피크를 이뤘던 정체는 오후 들어 점차 완화되는 추세로, 저녁 8~9시쯤에는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속도로 616만대 이동…귀성길 저녁 8~9시, 귀경길 저녁 6~7시 해소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616만대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귀성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전날부터 이어져 이날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가장 심했고, 오후 들어 완화되어 저녁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낮 12시~오후 1시 사이 가장 붐볐으나 저녁 6~7시 사이 흐름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 서울~부산 5시간·광주 4시간…요요 구간 위주 답답한 흐름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하행선)은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광주 4시간 ▲울산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상행선(지방→서울)은 ▲부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천안~옥산분기점(27km) 및 옥천~금강(15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부안~줄포(13km) 및 서평택~서해대교(9km) 구간 등에서 서행과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등 주요 상·하행선 상습 정체 구간에서도 서행이 이어지고 있다.
◆ 24~27일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한편 정부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민자 고속도로 역시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