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은하면 대천마을에서 10월 16일부터 이틀간 제12회 은하봉 들돌축제를 연다.
대천마을에서 오랜 시간 이어온 ′들돌′ 문화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마을축제다. 홍성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대표 마을축제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들돌′은 청년들이 무거운 돌을 들어 힘을 겨루고 품삯을 정하던 마을 공동체 문화에서 유래했다. 대천마을은 들돌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매년 들돌장사대회를 개최해 왔다.
첫날인 16일에는 전야제로 마을 꽃밭에 야간 조명을 밝히고 음악회를 연다. 17일 옛 들돌터에서 출발하는 들돌 퍼레이드가 메인 행사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극 ′대천아, 들돌 들어라′, 떡메치기, 들돌장사 예선전과 들돌장사대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비석치기와 공기놀이, 팽나무 돌 아트, 돌탑 소원 빌기, 마을 사진 전시 등을 운영한다.
홍성= 유동주 기자 yd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