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부위원장,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절반은 서민 우선 배정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처 중 하나인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일반 국민들이 펀드 가입 시 거치게 되는 투자자 성향 분석, 펀드 중요사항 확인(투자설명서, 약관 등) 등 펀드 가입 과정의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가입 절차상의 편의성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후 펀드 가입했다. 금융위 제공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오전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판매처 중 하나인 서울 종로구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일반 국민들이 펀드 가입 시 거치게 되는 투자자 성향 분석, 펀드 중요사항 확인(투자설명서, 약관 등) 등 펀드 가입 과정의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가입 절차상의 편의성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후 펀드 가입했다. 금융위 제공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첫날 펀드에 가입하고 판매 현장을 점검했다. 판매기관에는 5년간 환매가 제한되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날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투자자 성향 분석과 투자설명서·약관 확인 등 가입 절차를 직접 거쳤다. 이 과정에서 가입 편의성과 애로사항을 살핀 뒤 가입 서류에 서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가입 기회를 넓히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가입을 제한했다. 서민 우선 배정 비중도 1차 때 20%에서 50%로 확대했다. 1차 펀드의 실제 서민 판매 비중이 약 35%로 목표치를 웃돈 점을 반영했다.

 

전체 물량의 절반인 3000억원은 다음 달 7일까지 서민에게 우선 판매한다. 대상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근로소득 외 종합소득이 있으면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기준을 적용한다. 남은 물량은 8일부터 서민·일반 구분 없이 판매한다.

 

가입자의 소득증빙서류 제출 부담도 줄였다. 가입자가 동의하면 금융회사가 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소득확인증명서를 확인한다. 다만 일부 판매사에서는 영업점 가입 시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전용계좌 가입자는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0%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재정과 운용사 투자금이 자펀드별 손실의 일정 부분을 우선 부담하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다.

 

권 부위원장은 판매기관에 환매 제한과 투자 위험을 충분히 안내하고 불완전판매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금융위도 가입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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