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6원 오른 1358.4원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58.4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성장률과 고용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자, 시장에서는 연준의 고금리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원화 가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지연으로 국제 유가가 반등한 점 역시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 양국 간 핵 합의 진전이 지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유가를 밀어 올렸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핵 감축 조치를 대가로 제재 완화와 동결 자금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를 부인하면서 조기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것이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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