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 순직 김진석 소방위, 1계급 특진 추서…19일 영결식

소방청이 경기 부천 공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관을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 고인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되며,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다.

 

17일 소방청과 경기도에 따르면 소방청은 고인에 대한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하고 국립현충원 안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일반 시민이 조문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 설치돼 이날 오후 2시부터 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소방청은 “고인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전날 부천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선착대로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다 크게 다쳤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전 0시 55분께 숨졌다.

 

이번 화재로 고인 외에 40대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다른 소방관 4명이 열탈진 증상을 보였고, 공장 관계자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인을 포함한 인명피해는 모두 8명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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