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설의 락그룹 라르크앙시엘, 4년 만에 내한 공연

 일본의 전설적 락그룹 라르크앙시엘(L’Arc~en~Ciel)이 한국에 온다.

 오는 5월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그들의 내한공연을 관람 할 수 있다. 하이도(보컬), 테츠야(리더, 베이스기타), 켄(기타), 유키히로(드럼)로 구성된 라르크앙시엘은1991년 팀을 결성해 메이저 데뷔했다. 그리고 1997년 도쿄돔 공연은 5만5000석을 4분 만에 매진시키는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1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어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 하였으며,세계 최초 라이브 위성중계 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12년 라르크앙시엘은 3월3일 홍콩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방콕, 상하이, 대만, 뉴욕, 런던, 파리, 자카르타 그리고 한국에서 공연한다. 최대 히트곡 ‘Honey’를 비롯해서 ‘driver's high’, ‘Ready Steady Go’, ‘Good Luck My Way’ 그리고 2011년 발매하여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X X X’ 등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4년만의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 라르크앙시엘은 이번 투어를 위해 장비와 무대 및 시스템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룹으로 2008년 내한공연당시 팬들이 코스프레를 하는 등 이슈를 낳아 화제가 되었던 만큼 이번 내한공연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티켓은 오는 23일 오픈된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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