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SNL코리아2 출연, 성인을 위한 '25금' 코미디

(사진출처 = tnN 화면캡처)

색(色)드립의 최강자 신동엽이 진정한 성인용 방송을 선보였다. 

23일에 방송된 'SNL2(Saturday Night Live Korea2)에 다섯번째 호스트로 출연한 신동엽은 이미 방송 전부터 '양동근', '조여정' 편이 별것 아니라며 '야한 방송'을 예고했다. 

특유의 '색기'를 뽐내며 등장한 신동엽은 등장하자마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보며 "바나나는 빨아 먹지 말고, 반드시 깨물어 먹어야 한다. 빨아 먹으면 안된다"는 19금 발언으로 쇼를 시작했다.

이후 신동엽은 골프 아카데미 선생님으로 출연해 절친 홍석천과 호흡을 맞추며 야한 포즈의 절정을 보여줬고, 삽입형 방귀냄새 제거제인 '탐퐁'은 실제 제품이 존재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마저 들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다. SBS '짝'을 패러디하 '짝-재소자 특집'에서는 남성의 상징(?)으로 제대로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록이다. 레전드 오브 레전드 특집", "누가 19금이래. 25금 이상이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영화감독 장진도 방송 전 트위터를 통해 "오늘 호스트 신동엽, 오랜만에 만나는 동엽이는 역시 시츄에이션코미디의 천재다. 상황이 주어지면 본능적으로 요리가된다"며 극찬을 표했다. 

tvN 'SNL코리아' 시즌2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한국 버전이다. 최근 '19세 이상'으로 등급을 올려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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