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내 별명은 토마토…그 이유는…"

(사진출처=SBS)

배우 김희선(35)이 '토마토'라는 자신의 독특한 별명을 소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희선은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내 별명은 토마토"라며 "그 이유는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라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또 애주가로 알려진 김희선은 "강남 비둘기는 내가 다 키웠다"라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993년 데뷔 이래 '목욕탕집 남자들', '토마토' 등 숱한 히트작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군림한 그는 "숫자가 말해준다"며 당시 누리던 인기를 설명했다.

이어 거침없는 성격 탓에 '당돌하다', '위아래가 없다'는 등의 소문들이 많았으며, 한 때 '톱스타병'에 걸렸었다는 사실도 솔직하게 인정했다.

또 동료와 빚어진 불화설, 작가의 대본 리딩을 펑크냈다는 등의 소문,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도 방송을 통해 직접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김희선은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여전한 미모에 대해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그 속사정도 전했다.

이날 김희선의 별명담은 17일 밤 11시15분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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