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발매하자마자 또 1위 휩쓸었다 '승승장구'

걸그룹 씨스타(효린, 소유, 보라, 다솜)의 '기브 잇 투미'(Give ti to me)가 발매 당일인 11일 각종 음원사이트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날 출시된 씨스타의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는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이와 함께 또 다른 수록곡들은 멜론 등 여러 차트 10위권에 동반 진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씨스타는 지난 2010년 6월 데뷔해 3년간 하락세 한번 없이 상종가를 거듭하며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데뷔 이래 씨스타는 하락세 한번 없이 안정적인 우상향 성장곡선을 그렸다. 데뷔곡 ’푸시 푸시’(Push Push)를 시작으로 ’가식걸’ ’니까짓게’까지 초반 상승세는 완만했다. 그러나 ’니까짓게’로 처음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이들은 ’소 쿨’(So Cool)부터 각종 음원차트 1위와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하며 상승 그래프는 가파르게 그려져갔다.

’소 쿨’로 대중적인 유명세까지 얻자 ’나혼자’ 역시 ’대박’을 터뜨렸고 ’러빙 유’(Loving U)까지 흐름이 이어졌다. 특히 ’나혼자’는 한국 갤럽이 지난해 5월과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 만 13-59세 남녀 41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올해의 가요’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씨스타의 공백기에 활동한 유닛(소그룹)인 ’씨스타 나인틴’(효린, 보라)의 ’마 보이’(Ma Boy)와 ’있다 없으니까’도 역시 음원차트 1위를 찍으며 흥행불패를 이어갔다. 

이에 이번 신곡 '기브 잇 투 미'를 작곡한 이단옆차기는 “그룹은 조화가 중요한데 씨스타는 흑인음악 감성의 효린, 어쿠스틱한 감성의 소유가 보컬로 있어 밝은 댄스곡의 멜로디도 슬픈 감성으로 소화하는 매력이 있다”며 “그로 인해 작곡가가 폭넓은 상상력으로 곡을 쓸 수 있다. 또 멤버들이 녹음 과정과 무대에서 곡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 70점짜리 노래를 100점으로 완성한다”고 칭찬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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