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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일리 페이스북) |
가수 에일리가 누드 사진 유출 파문으로 예전에 찍었던 광고에서까지 사진이 삭제되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 12일 홈페이지 메인 배너에서 자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에일리의 사진을 삭제한 데 이어 13일에는 에일리와 함께 출연한 남성 모델의 이미지도 지웠다.
교촌치킨의 이 같은 움직임은 에일리의 누드 사진이 유출된 이후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미국의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공개했고, 에일리 소속사는 "에일리가 데뷔 전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테스트용 사진을 찍었는데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 유출된 해당 사진은 현재 올케이팝에 재직 중인 전 남자친구에게 상의하던 과정에서 보내진 것"이라면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위해 현재 미국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에일리는 14일 '2013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