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준비 중인인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해외 거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등으로 이뤄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텐센트와 미국의 인터넷경매 업체 이베이 코리아도 참여한다고 한다.
그밖에 우정사업본부, 게임업체 넷마블, 음악사이트 멜론을 소유한 로엔엔터테인먼트도 컨소시엄 합류를 결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4% 주주로 참여하며, 텐센트와 이베이도 4% 수준이나 그 이하 지분율을 보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천명한 곳은 카카오뱅크컨소시엄 외에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 KT컨소시엄, 500V컨소시엄 등 4곳이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