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분양 앞두고 홍보관 곧 개관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조감도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지난해 8.2 조치로 아파트 거래가 위축된 가운데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가운데 오피스텔은 적은 투자비용과 높은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49%로 같은 상업∙업무용 부동산인 오피스(4.49%), 중대형상가(4.39%)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등 상업용 부동산은 아파트와 관련한 규제가 대폭 강화된 지난해 8월부터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주택시장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8.2 대책이 발표되자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유동자금이 쏠리며 당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이 당시 역대 최고치(3만8118건)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될 때에도 당월 거래량이 3만9082건으로 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로 인해 각종 재테크와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한 투자자들이 투자용으로 업무용 부동산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인천 숭의운동장 도시개발구역 일대에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은 인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원에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오피스텔(전용면적 23㎡, 29㎡) 240실과 상가 47실을 일반분양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아파트 포함 총 1232가구의 대단지로 경인전철 1호선 도원역 초역세권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오피스텔 사업지는 1호선 도원역 및 수인선 숭의역, 인천발 KTX 송도역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사통팔달 연결되는 중심지다.

게다가 인천발 KTX(예정)가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을 거쳐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될 계획이어서 향후 인천 남구 일대가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이용하기가 쉽다.

단지 앞 지하통로로 도원역 역사와 홈플러스가 연결돼 도원역 역세권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세대당 1대의 주차비율(오피스텔 주차 대수),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드럼 세탁기, 전기 쿡탑, 디지털 도어록 등 무상 빌트인 시스템이 제공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도원역을 중심으로 올 들어 인천시가 약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사업지 주변으로는 전도관구역 재개발과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인 금송 주택재개발(예정) 및 용마루 재개발(예정), 동인천역 재개발(예정), 도화도시개발 등 1만5천여가구 개발이 추진 중이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도화동 573-3번지(도화역 2번출구) 일대에 마련돼 8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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