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공공주택 이미지 개선 설계공모대전 개최

지구별 당선작 이미지, 자료=LH

[세계파이낸스=이상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담긴 공공주택 이미지 개선 정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행사다.

'공유와 소통'을 주제로 고양지축 신혼희망타운 등 전국 7개 공공주택 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소형 아뜰리에, 대형건축사무소 등 총 240여개 업체가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당선작 7점과 입선작 23점 등 총 30점의 수상작에게는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이 수여됐다.

지구별 수상작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4일간 국토발전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제안된 아이디어가 공공주택의 디자인 개선 및 주거서비스 향상 등 품질개선의 밑거름이 돼 공모전이 새로운  공공주택의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shsy@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