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기업 'WOW 테크 그룹', 이달 말 '우머나이저' 국내 공식 론칭

WOW 테크 그룹(WOW Tech Group)과 그린쉘프의 계약 체결 모습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글로벌 여성용품 전문기업 WOW 테크 그룹(WOW Tech Group)은 이달 말 국내 여성용품 판매 1위 제품인 ‘우머나이저(Womanizer)’를 국내에 공식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WOW 테크 그룹은 큐커머스 스타트업 그린쉘프(Greenshelf, 대표 강인원)를 우머나이저 한국 내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우머나이저는 2014년 독일 론칭 이후 전 세계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 센세이션한 열풍을 일으킨 제품으로 국내에서만 지난 2년간 약 5만여대가 판매됐다.

그동안 기존의 국내 우머나이저 제품 구입 경로는 수입업체 또는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정확한 제품 정보 파악과 애프터서비스를 받는데 상당한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린쉘프와 WOW 테크 그룹의 제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그린쉘프 공식 홈페이지, 대형 온라인몰, 지정 오프라인숍을 통해 안심하고 편리하게 우머나이저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그린쉘프는 국내 최초로 2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독일 본사와 한국 스텝들로 구성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팀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상에서 컬처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달 말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우머나이저는 그린쉘프 공식 홈페이지, 대형 온라인몰, 전국 지정 오프라인 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인원 그린쉘프 대표는 “우머나이저는 여성의 건강하고 건전한 섹슈얼 라이프(Sexual life)를 도울 수 있는 제품”이라며 “한국이 유독 섹슈얼 이슈(Sexual Issue)에서만큼은 여성에게 개방적이지 않은 경향이 있지만, 컬처마케팅을 통해 보다 건전하고 건강한 성문화가 확립되도록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